오늘의 블로그 포스팅의 주제는 향수!


향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애 하는 향수 대부분이 톰포드 향수이다.
향수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한 번쯤은 써봤을 향수브랜드 중에 끝판왕 하나가 톰포드향수 들이지 않을까 싶다.

톰포드 향수는 종류가 어마무시하게 있지만
그중에도 내가 젤 좋아하는 페뷸러스,화이트스웨이드,블랙오키드 이렇게 3가지가 요 근래 최애하는 향수이다.


첫번째, 패뷸러스 (F**KING FABULOUS)
한국에서 파는 향수의 이름은 패뷸러스이지만 ㅎ 실제 이름은 욕설이 섞인 이름이다.
처음 향수 이름을 알고는 '향수의 이름에 욕을 같이 썼다니.. 욕이나 올정도의 대단한 향수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ㅎ 시향을 해보고 너무나도 찰떡같은 작명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3개중에서도 단연 욕 나올 만큼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다.
50ml 5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이다. 100ml가 아닌 50ml!! ㅎㅎ 웃음이 나오지만
향수 냄새는 정말 좋은 편인데
패뷸러스 향을 맡으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미국 영화에서 볼듯한 겨울 뉴욕 어두운 조명의 고급 바에서
윤기나는 롱코트 속 몸에 핏 하게 맞는 정장을 잘 차려입은 남자와
털이 복실복실한 퍼 재킷 속 슬립디자인의 얇은 세틴 끈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자
이미지가 떠오른다~


두번째, 화이트스웨이드
이 향수는 시향을 하자마자 드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정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자가 폭신해 보이는 침대 모서리 위에 겹쳐진 실크 이블을 살짝 몸에 감싸고 엎드려
한쪽 팔을 땅까지 떨어뜨린 모습이 생각난다~ㅎ
조금 야한 생각이긴 한데 향을 맡았던 처음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다.


세번째, 블랙오키드
이향수는 작년 면세점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시그니처 라인에서 젤 유명한 제품이다.
프라이빗 향수만 쓰다가 처음 시향해보았는데
이것 역시 냄새가 너무 좋았다
달달한 꽃냄새도 나고 여름에 뿌리면 좋은 향이었다.
가격도 톰포드 향수라인 중엔 착한 편이어서 맘껏 뿌리기에 좋을듯했다~
내가 느끼는 톰포드만의 특징은 모든 향이 섹시하다는 것을 기본을 고 깔고 있다!
어떤 향이던 기본은 섹시함이 풍겨난다~
그것도 고급진 섹시함이다!



사실 탐포드 향수는 가격이 사악하기 그지없는 리치향수 브랜드 중 하나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저 세 가지 제품 말고도
사고 싶은 향이 몇 개 더 있는데 사악한 가격에 욕심만 날뿐 추가로 구매하기엔 부담이 많이 되는 가격이다.
그래서 톰포드 향수를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냐고???
내가 찾은 방법은 면세에서 사는 것이다!
면세에서 사는 게 일반적으로 더 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워낙 고가의 향수다 보니 일반적인 방법으로 면세에서 구입한다고
엄청난 가격메리트가 생기는 것도 없다는 걸 알고는 있을 것이다.
맞다~ 일반 면세가격이 시중판매가보다 저렴은 하지만
엄청난 가격메리트를 선사해주진 않는다.
그렇다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다 ㅎㅎ 방법은 있다 물론 목돈이 나가겠지만
향수는 보관기간이 길기도 하고 살 때 저렴하게 사는 게 샤테크를 하는 것처럼 어차피 사야 하는 소모품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드린다!
면세점은 특정기간에 따라 할인률과 적립금 행사를 자주 진행한다.
물론 구매금액이 있지만 구매금액을 맞춰 넘기면 그만큼 생각보다 큰 금액을 페이백해 준다!!

시중가 - (면세가 +할인가+적립금)= 최적의 저점에서 살 수 있다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작년에도 톰포드 향수 두 개를 거의 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었다~
해외 나갈 일이 있다면 꼭 할인받고 사세요~

톰포드 말고도 면세점 적립금 행사는 금액에 마쳐 진행하기에 한 번에 두세 개 정도 사신다면
엄청난 할인가로 살 수 있다~!!